청문특위 새누리당 간사 정문헌 의원은 청문보고에서 “위원회는 2월10∼11일 이틀간 인사청문회를 실시하면서 질의와 답변을 듣고 증언과 참고인을 통해 도덕성을 집중 검증했다. 국정운영 능력과 언론관, 공직자 자질 역량을 검증하고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구상, 그리고 본인과 친인척의 신상 도덕성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위원들은 회의가 개의되자 여당의 단독 처리에 거칠게 항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이 표결을 강행하자 곧바로 퇴장했다.
이로써 이 후보자 인준 표결이 본회의에 부의되긴 했지만 향후 정국은 급속도로 얼어붙을 전망이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