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 의회(의장 임기태)는 1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0회 임시회를 열고 10일간의 새해 첫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임기태 의장이 폐회를 선언하는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부안군의회 제공>
[일요신문] 전북 부안군 의회(의장 임기태)는 13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0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10일간의 새해 첫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 부안군의회는 실과소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질의 및 응답 시간을 통해 올 한해 군의 살림살이가 내실 있게 계획되었는지 꼼꼼히 점검했다.
또 부안군공유재산 및 물품관리조례 일부 개정안 등 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군의회는 군민을 규제하는 조례 및 유명무실한조례 등을 개정, 폐지하기 위해 8개월간 부안군 조례심사 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문찬기 의원과 김형대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문찬기 의원은 “김종규 군수호가 출범해 철저한 준비기간은 이미 지나 이젠 추진동력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때“라며 ”국가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과 인맥, 그리고 정치권과 공조하여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세밀한 수요조사와 사전심사제를 도입해 꼭 필요한 보조사업에 공모신청을 해야 한다“면서 ”보조사업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보조금 정산시 전문회계법인의 회계감사 등의 제도적 도입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형대 의원은 올해부터 마실축제의 부안읍 시가지에서의 개최와 관련, 소도읍 거리축제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는지, 메인 거리 지정, 주차문제 및 상가의 불편 해소책 등에 대해 따져 물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