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이흥수(오른쪽)동구청장이 김용만 자치행정국장의 명예퇴임식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일요신문]인천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16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김용만 자치행정국장의 명예퇴임식을 갖고 40년간의 공직퇴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퇴임식은 명예퇴임에 대한 공로패와 함께 격려금을 전달하고 후배 및 동료직원들이 자발적인 참여하에 전별품과 꽃다발도 전달됐다.
김용만 국장은 인천출신으로 1974년 10월 남동구 장수동에서 첫 공직에 입문해 동구 기획감사실장, 주민생활지원국장, 자치행정국장 등을 역임하며 40년간 공직에 몸담았다.
김 국장은 퇴임사에서 “40년이 넘는 공직 생활을 이렇게 영광스럽게 마감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이 도와줬기 때문”이라며 “그 동안의 아쉬움과 미련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앞으로 제2의 인생을 맞겠다”고 말했다.
이흥수 구청장은 “긴 세월을 공직에 몸담으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 김용만 국장의 명예퇴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