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일 실시된 <가훈 써주기> 이벤트 당시 모습.
[일요신문]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 부산지역본부는 2015년 을미년 청양(靑羊)해 설을 맞아 고객서비스의 일환으로 공항이용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설 연휴 시작일인 17일 김해공항 국내선 청사 2층 일반대합실에서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가 주관하는 ‘가훈 써주기’ 이벤트를 시작으로 오는 27일 김해시청 관광과에서 ‘가야금 합주공연’과 ‘도자 액세서리 만들기 체험행사’ 등을 개최한다.
특히 17일 펼쳐지는 ‘가훈 써주기’는 지난 1월 1일에도 실시돼 공항이용객에게 큰 호응을 받았던 이벤트다.
부산미술협회 서예분과 회장과 금석문화연구회 회장을 동시에 맡고 있는 연봉 정명환 선생이 직접 참여해 서예와 한학에 평생을 바친 필력을 담아 가훈을 써서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는 설 연휴기간 중 이용객 증가에 따른 주차장과 여객청사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별근무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안내요원을 증원 배치해 최상의 고객만족 서비스를 이어갈 방침이다.
박순천 부산지역본부장은 “이번 이벤트가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내·외국인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공항을 찾을 때 즐거움과 설렘을 느낄 수 있도록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