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동~신사동 간 도로는 백신도로 구간 중 원흥지구에서 시도 69호선을 연결하는 구간으로 공사기간은 오는 3월부터 2016년 9월까지 18개월 동안 시행되며 보상비 47억원, 공사비 58억원으로 총사업비 10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길이 260m, 폭 26.5m(4차로)로 시공되며 중앙분리대 식수대, 보도 내 가로수 및 가로 화단, 자전거도로 설치 등 친환경적인 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번에 시행되는 공사 구간은 화정동~신사동 간 도로 중 일부 구간으로 기존 도내동, 성사동 등 취락마을 주민들의 통행 불편 해소를 위하여 추진되는 사업이다. 구간별로는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원흥지구 구간은 현재 62% 공정률로 시행 중이며 2016년 9월 개통 예정이다. 원흥지구 인접 구간은 2014년 7월 준공하여 개통된 상태로 이번에 발주 구간 이후 화정동까지 연결되는 구간은 향후 사업비가 확보되는 대로 공사 발주할 예정이다.
정병춘 공사과장은 “화정동~신사동 간 도로는 광역도로로 지정된 노선으로 택지개발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 고양시에서 서울로 연결되는 한 축을 담당할 것이며 이 사업을 통하여 일자리 창출,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