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사진=용인시>
[일요신문] 정찬민 용인시장이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용인시는 지난 16일 용인중앙시장 제2공영주차장 5층 교육장에서 정찬민 용인시장과 김병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박영배 용인중앙시장상인회장,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전통시장을 사채청정지역으로 만들고 상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 보증 운영 등을 주요 골자로 하며,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찾아가는 현장보증 등을 실시해 상인의 제도 금융권 이용이 가능하도록 보증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용인중앙시장상인회는 성공적인 협력사업을 위해 상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하고 협조를 당부하며, 용인시는 각 기관 간 업무조정과 진행사항을 점검하는 동시에 전통시장 애로사항을 청취와 행정사항 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전통시장은 지역 상권의 중심이다”며, “전통시장이 살아야 서민 경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인들의 매출증대와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할 것이다”며,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한 몸 한 뜻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해나가자”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정찬민 용인시장은 협약식 이후에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에 나서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에게 설 명절 제수용품과 선물 등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해달라고 당부했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