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초구.
[일요신문]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구민의 권익 보호를 위해 법률, 세무, 법무 등 각 분야의 전문가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서초구 오케이민원센터의 전문가 상담코너는 변호사, 세무사 등이 요일별로 돌아가며 구민들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법원, 가정법원 등과 가까운 서초구의 지역적 특색 때문에 민형사, 가사문제, 각종 세금관련 상담, 건축, 근로자의 법률문제 등 다양한 분야의 상담코너가 전문화돼 있으며 2007년부터 시작한 전문가 상담코너는 상담실적만 현재까지 5700여건에 이른다.
모든 상담은 월~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순수 자원봉사로 운영된다. 매일 선착순 8명, 상담시간은 20분으로 진행되며 상담을 원하는 서초구민과 관내 직장인은 서초구청 1층 오케이민원센터를 방문하면 이용할 수 있다. 요일별로 상담 코너가 다르게 운영되기 때문에 ‘전문가 상담코너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오케이민원센터의 월요일 법률상담코너는 반드시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방문 또는 전화(02-2155-6271)로 예약하면 된다. 변리사 상담은 전화상담으로만 이루어진다.
서초구의 무료전문가 상담은 동주민센터에서도 가능하다. 반포1동 주민센터는 24일 무료세무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무료세무상담은 반포1동 주민을 우선으로 하나 상담을 필요로 하는 서초구민 모두에게 열려 있고 전화(02-2155-7592)로 상담 예약이 가능하다.
조은희 구청장은 “안전행정부 주관 평가인 2014년 대한민국 브랜드 상에서 `살기 좋은 지역` 최우수상을 받은 서초구의 명성에 걸맞게 전문가 상담코너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