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회관은 지역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을 대표할 작가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3년도 상설 전시 공간 ‘갤러리 쉼’에서 ‘올해의 작가 개인전’을 릴레이 형식으로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1년 이상 울산에 거주한 만 19세 이상의 작가로, 참가신청서 등 포트폴리오를 갖춰 오는 24일부터 3월 5일까지 10일간 방문 혹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갤러리 쉼’에서 연중 상설 기획전으로 마련되는 이번 전시에는 열린 전시 공간의 장소적 특성을 고려해 입체나 설치 형식이 아닌 평면 작품으로 제한하고, 미술 부문 4명, 사진 부문 2명, 서예 부문 2명 등 총 8명의 작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은 4~12월까지이며, 4월은 참여 작가 합동전이, 그 외 달은 총 8회에 걸쳐 각 1개월씩 참여 작가들의 개인전이 릴레이 형식으로 열린다.
문화예술회관은 ‘올해의 신예작가 개인전’이 지역에서 활동 중인 실력 있는 작가들의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품 발표 기회의 장으로 활용돼 창작 활동 동기를 부여하고 울산사랑 자긍심 고취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열린 공간에서 전시되는 만큼 부담 없이 작품을 접할 수 있어 일반 시민들과 예술가들의 간격을 좁힐 수 있어 울산의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화예술회관 김광래 관장은 “울산의 젊고 유망한 예술가들이 창의적인 작품 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이들이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이 바로 울산의 문화 예술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지역 신진작가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
-
경남 의령군의회, 계엄선포 시국에 외유성 여행 논란
온라인 기사 ( 2024.12.09 23:32 )
-
[김해시]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현판식 개최 外
온라인 기사 ( 2024.12.09 18:49 )
-
[부산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위한 ‘비타민 플러스 자금지원 업무협약’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0 18: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