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부안군이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가정으로 찾아가는 방문교육 사업’을 연말까지 추진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결혼이민자 가정의 빠른 정착을 위해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사업을 올 연말까지 28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올해는 방문교육지도사 7명이 총 28개 가정을 방문해 한국어와 가족생활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어능력 향상과 부모교육 및 자녀의 정서 함양·학습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에도 방문교육지원사업을 펼쳐 결혼이주여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이 부안군민의 일원으로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며 “이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다양한 분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