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는 23일 전주시 완산구 지역 어린이들의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과 영양 관리를 책임질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완산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위생관리 및 영양관리 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사진=전주대 제공>
[일요신문] 전주대학교는 23일 전주시 완산구 지역 어린이들의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과 영양 관리를 책임질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주대 예술관별관 1층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 이호인 전주대학교 총장, 김광호 광주식약청장을 비롯한 광주식약청, 어린이집 및 유치원 연합회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완산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전주대 차진아 센터장(한식조리학과 교수)를 비롯해 영양기획팀과 위생팀으로 나눠 급식소를 지원한다.
완산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위생관리 및 영양관리 지원을 실시하게 된다.
이를 위해 순회방문 위생 지도, 대상별 교육, 급식 컨설팅, 교육자료 개발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급식운영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더불어 어린이 급식용 식단과 표준 레시피를 개발하고 보급할 계획이다.
차 센터장은 “아이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식단 마련과 편식 예방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인 어린이미각교육 요리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이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이러한 어린이급식지원센터에 국비를 포함한 총 4억5천만원 투입, 지역 내 소규모 어린이집 등 357개소 1만1천여명의 어린이에게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음식이 제공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