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진영읍 구시가지, 삼성병원 및 동산마을 일대인 상습 침수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2010년부터 올해 초까지 65억 원을 투입, 저지대 우수관로 매설 및 빗물펌프장을 신설하는 등 침수방지 공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대흥초등학교에서 국도14호선 변에는 암거 558m를 매설하고, 구시가지 일원에는 우수관로 861m를 정비했다.
또 진영 국토관리사무소 확장에 따른 유수지 감소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선 동산마을에 빗물펌프장(53.4톤/분) 설치했다.
시는 향후 공사 완료된 지역의 예상치 못한 침수피해 발생 시 원인 파악과 개선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 집중호우로 인한 저지대 침수피해와 상습적인 수해피해로부터 시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한편, 재해위험 요소를 근원적으로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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