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익산 명천미곡종합처리장(RPC) 쌀 가공시설 현대화사업 준공식이 26일 낭산면 삼담리 소재 명천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열렸다.
명천RPC는 국․도비 등 55억원을 투자해 1만2천340㎡의 부지에 2천925㎡의 미곡종합처리장과 현미부, 백미부, 포장부와 로봇 적재시스템 등의 첨단 시설을 갖춰 시간당 백미 약12톤, 연간 약2만3천톤의 고품질 쌀 가공을 할 수 있다.
이 가공시설의 완공으로 RPC의 경영여건 개선과 더불어 익산의 대표 브랜드 탑마루 쌀 ‘골드라이스’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명천RPC 관계자는 “기존 노후화된 RPC를 통합·신축해 현대식 가공라인을 구축한 것은 익산 쌀의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준공은 익산 쌀을 전국 최고 브랜드 이미지로 구축하려는 목표에 한발 다가서고 익산지역 농업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