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차’는 2011년 꽃박람회 때 전시됐던 시설물을 호수공원 수변가로 이전 설치한 것으로 오는 4월 24일부터 ‘꽃과 평화, 신한류의 합창’ 주제로 개최되는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대비하여 아름답게 새단장하였다.
특히 풍차는 호숫가에 위치하여 초저녁 호수 위로 넘어가는 석양과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연출하여 방문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호수공원은 일산신도시 개발과 함께 조성된 인공호수로 달맞이섬을 중심으로 북쪽은 자연학습원과 연꽃단지 등 자연의 호수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남쪽은 광장과 꽃전시관, 신한류홍보관, 600년기념전시관 및 분수와 야외공연장을 갖춰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함께 친환경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호수공원에는 선인장전시관, 화장실문화전시관, 작은동물원, 전통정원 등 이색체험공간이 있고 봄에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가을에는 호수예술축제 등 화려한 축제의 한마당이 연중 개최되어 국민이 뽑은 전국에서 산책하기 좋은 곳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경민 공원관리과장은 “풍차 포토존이 3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호수공원의 주요 명소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테마 개발로 호수공원의 명품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원태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