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 서초구.
[일요신문]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6일 구 전역에서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태극기달기 운동은 올해로 96주년을 맞이하는 3.1절과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는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운동 캠페인에 따라 실시됐다.
서초구 18개 동별로 동시에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이 적극 참여했다. 특히 서초역 일대에서는 서초1,2,3,4동 주민들이 합동으로 서초역에서 서초1교까지 가두행진을 벌여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서초지역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서초지부를 비롯한 주민 200여명이 태극기의상, 태극기 두건을 두르고 왕복 1.2km 길거리행진을 펼쳤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독도는 우리땅`을 함께 부르며 행진을 벌여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태극기 문양 페이스 페인팅 등의 부대행사도 열렸다.
조은희 구청장은 “순국선열의 위업과 숭고한 독립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삼일절부터 오는 광복절까지 지속적으로 태극기달기 운동을 추진해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주민이 하나 되는 전기를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