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홍 감독 홍보 이미지.(제공: 씨네21)
[일요신문]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세훈) 한국영화아카데미는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2015 KAFA+ 워크숍 시리즈’ 제1탄 ‘정두홍 액션연출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한다.
이번 액션연출 마스터클래스는 <군도: 민란의 시대>, <베를린>, <짝패>, <피도 눈물도 없이> 등 다양한 작품에서 무술연출과 연기활동을 함께 펼쳐온 한국 영화계의 대표 무술감독인 정두홍 감독의 강연과 함께, 선발된 교육생들이 팀을 이뤄 직접 단편 액션영화를 제작하게 된다.
참가자를 연출과 촬영 부문으로 나눠 각 3인씩 선발하며, 연출은 단편영화 1편 이상 연출 유경험자, 촬영은 단편영화 2편 이상 촬영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한다.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최종 교육생들 중 연출부문 참가자는 오는 11월 실전 마스터클래스 워크숍에도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촬영 교육생들에게는 오는 6월 예정인 촬영 마스터클래스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연출자 3인이 중심이 돼 단편 액션영화 시나리오 1편을 공동으로 작성하고, 워크숍을 통해 각자가 작성한 내용을 연출하게 된다.
모든 과정은 연출 1인, 촬영 1인으로 팀을 이뤄 진행되며, 각 팀당 무술감독이 배정돼 액션연출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교육이 이뤄진다.
서류접수 기간은 26일부터 3월 5일까지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