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은 도시민들의 농사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도·농교류 확대를 위해 시민텃밭 2개소, 마을텃밭 3개소 등 총 5곳(2만5천㎡)의 텃밭을 마련, 3월2∼6일 700명을 선착순 모집한 뒤 가구당 33㎡(10평)를 분양한다. <사진=완주군 제공>
[일요신문] 전북 완주군은 도시민들의 농사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도·농교류 확대를 위해 텃밭을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시민텃밭 2개소, 마을텃밭 3개소 등 총 5곳(2만5천㎡)의 텃밭을 마련, 3월2∼6일 700명을 선착순 모집한 뒤 가구당 33㎡(10평)를 분양한다.
도시민에게 분양하는 2곳의 시민 텃밭은 전주에서 가까운 봉동읍 서두마을, 용진면 두억마을에 조성, 도시민과 주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분양 할 계획이다.
또 마을 텃밭 3곳은 60세 이상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삼례읍 새터마을, 봉동읍 낙정마을, 봉동읍 둔산리 신봉마을에 조성했다. 단, 봉동읍 신봉마을 텃밭은 나이제한 없다.
텃밭에는 모정, 급수시설, 간이화장실 등을 비치해 분양자들의 편의를 제공한다.
군은 분양이 끝나면 원활한 작물 재배를 위한 설명회와 교육 등을 하기로 했다.
분양 희망자는 신청서를 시민텃밭은 완주군청 농업농촌정책과(063-290-2472)에, 마을텃밭은 해당 읍면에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이용렬 군 농업농촌정책과장은 “7년차 운영 중인 텃밭이 손수 텃밭에서 땀 흘리며 재배하는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전주시와 완주군의 교류 및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과 이웃간의 정을 나누는 거점 공간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