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벤트는 일반 소비자가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 중 가장 멋진 한 장의 사진과 추억을 트레비아 온라인 게시판에 후기로 올리면 전문 캘리그래피 작가가 그 사진과 글을 이용해 새로운 캘리 사진 작품을 만들어 액자로 보네주는 융합형 이벤트다.
트레비아는 응모에 참여한 고객 100명을 대상으로 캘리사진 작품을 인화, 액자(8X10) 형태로 보내줄 예정이다.
이어 100개의 작품 중 온라인 인기투표를 통해 작품 3점을 선정, 유명 캘리그래피 작가이자 서예가인 희암 김상범(온새미로 대표) 작가의 붓글씨로 아트캘리 작품을 만들어 큰 액자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트레비아 정동선 이사는 “천혜자연의 아름다운 곳들을 가면, 사람들은 셀 수 없이 많은 사진들을 찍어오지만, 대부분 예전처럼 필름을 인화해 앨범에 넣어두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며 “디지털에만 갇혀 있기엔 아까운 멋진 사진과 그 여행에서의 자신만의 메시지를 담아 캘리 사진 작품으로 만들어 준다면 고객에게도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는 새로운 감성체험을 이끄는 고객 프로모션의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숨어있던 실력있는 캘리그래피 작가들을 발굴하고, 전문 포토그래퍼 이상의 실력을 지닌 일반인 고객들의 사진을 찾아내어 소개하는 등 사람과 사람의 융합 이벤트라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트레비아는 여행을 통한 감성문화체험 및 사람과 사람의 융합을 콘셉트로 소비자와 예술가들이 한데 어울리는 문화 이벤트를 지속적을 기획, 진행할 방침이다.
송기평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