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사회복지시설 중 검사 희망하는 시설 77개소에 대해 진행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2011년 아동복지시설을 시작으로 2012년 노인복지시설, 2013년 장애인, 정신보건, 노숙인시설 등 복지시설 전반으로 확대해 지하수 무료수질검사를 시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집단급식소로 신고 된 사회복지시설의 지하수 원수뿐만 아니라 조리시설의 먹는 물 검사까지 병행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무료 수질검사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관내 8개 민간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지하수를 사용하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중 검사를 희망하는 시설 77개소에 대해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하수 수질검사 항목은 음용수로 사용 시 47개 항목, 일반 생활용수 사용 시 19개 항목으로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하는 무료검사로 인해 약 1,8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료 수질검사는 검사기관에서 사회복지시설을 현지 방문해 지하수 사용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시료를 채수해 실시된다.
분석 후에는 해당 지자체와 사회복지시설에 결과가 통보돼 지하수 관리에 활용된다.
이번 지하수 무료수질검사에 참여하는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동의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 동의분석센터,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 종합환경분석센터,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학교기업 수질검사센터, (주)동진생명연구원, (주)영웅생명과학원, (주)그린환경, (주)상록엔바이로, (주)엔텍분석연구원 등 총 8개 기관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먹는 물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하수 무료 수질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사회취약계층의 물 복지 향상과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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