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이사장 강명순)는 지난 2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 직원들이 방문해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의 방과후 교육프로그램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국민연금공단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1996년부터 20년째 보육원과 지역아동센터, 소년소녀가장의 후원 및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부터 부스러기사랑나눔회를 통해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방과후 교육프로그램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는 광주 나우리 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10개 지역아동센터에 2500만 원의 교육프로그램비가 후원될 예정이다.
전달식에서 국민연금공단 서공석 차장은 “나눔에 동참하고자 하는 직원들의 급여에서 매달 일부분(1만원에서 5만원)을 고정적으로 모금하고 있다”며 “작은 돈이지만 고정적으로 꾸준히 모금이 되다보니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소중한 나눔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들의 마음들이 모인 소중한 기금이 도움이 필요한 센터와 아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스러기사랑나눔회 관계자는 “공단 직원들의 후원금은 10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영어, 수학, 미술, 음악 등 교육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며 “참여 센터 대부분이 길게는 3년에서 8년까지 지속적으로 지원을 받고 있어서 방과 후 아이들을 위한 교육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 뉴스2팀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