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제3순환도로 건설 등 7개 신규과제 협력방안 검토
4일 광주시에 따르면 실무위원회에는 양 시․도의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상생협력 과제 관련 실․국장 등 22명이 참가해 기존 14개 협력과제의 그동안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활성화 개선 대책과 신규 발굴과제 7개의 협력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양 시‧도는 지난해 10월1일 빛가람혁시도시(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광주‧전남상생발전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광주·전남 상생발전 협력안건으로 14개 과제를 선정했다.
그동안 14개 협력과제 추진을 위해 시․도 간 사업부서별 실무회의, 협의회 구성, 협약체결 등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과제의 성과 창출에 노력해 왔다.
특히, 협력과제 가운데 ▲광주전남상생발전위원회 설치․운영은 지난해 10월1일 위원회 출범식과 14개 상생협력안건 협약식을 체결했다. 올해 2월에는 협력과제의 실천력 제고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한 자문위원 구성을 마쳤다.
광주․전남 상생발전 정책 수립은 시․도 발전연구원에서 분야별 14명의 전문가들이 ‘공동연구 TF팀’을 구성해 상생발전할 수 있는 정책연구를 추진 중이다.
빛가람혁신도시 활성화는 ‘빛가람혁신도시 공공기관장 협의회’와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현실적인 대안들을 도출하고, 사업의 추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담조직인 혁신도시협력추진단을 신설했다.
무안공항 활성화는 지난해 10월7일 (주)티웨이항공과 무안공항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해 현재 7개 도시에 162회 운항하고 있다. 올해는 10개 도시 200회로 확대 운항되도록 공동노력하고 있다.
광주․전남 ‘에너지밸리’ 추진은 올해 1월 광주시, 전남도, 한전 등 7개 기관이 에너지밸리조성협력 MOU를 체결하고 에너지밸리실무협의체를 출범했다.
2015하계U대회 성공 개최는 양 시‧도에서 U대회 홍보, 성화봉송 지원, 경기장 주변 미관정비, 안전대책 지원 등 각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돈독히 유지해가고 있다.
또한 신규 협력과제로 검토하게 될 7건은 ▲광주 순환고속도로(제3순환선) 건설 ▲광주~완도간 고속도로 건설 ▲무등산권 국가지질공원 세계화 지향 후속 추진 ▲‘남도 방문의 해’ 추진 ▲광주시 학교급식 유기농쌀 공급 ▲광주․전남 농부장터 운영 ▲국제농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이다.
이번 실무위원회에서 논의된 신규과제는 오는 23일 열릴 광주․전남상생발전위원회의 안건으로 상정되어 최종 협의를 통해 협력과제로 선정하게 된다.
시는 이번 실무위원회에서 21개 협력과제에 대한 면밀한 점검을 통해 더욱 확고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신기 시 기획조정실장은 “광주와 전남은 한 뿌리 공동체로서 상생과 협력을 통해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지속가능한 공동번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
한전 전주이설 항의민원 거짓답변·강압적 대응 파문
온라인 기사 ( 2021.10.18 22:06 )
-
백신패스 시행 후 목포 코로나 신규 확진자 중 돌파감염 65.7%…백신패스 한계 드러내
온라인 기사 ( 2022.01.12 23:45 )
-
임실군 비료생산업 등록·관리부실…환경오염 원인 제공
온라인 기사 ( 2022.01.20 1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