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소비자 맞춤형 친환경농업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시군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 업무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일요신문]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소비자 맞춤형 친환경농업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시군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 업무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내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종합검정실의 검정능력을 높이고, 각종 검정에 필요한 기자재의 유지관리 등 시료분석에 따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경남도농업기술원 토양비료실험실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관련 업무담당공무원 36명이 참석했다. 각종 시료 채취방법에서 부터 정밀검정에 이르는 전문기술 등에 대해 실시됐다.
업무 담당자들의 검정능력 향상을 위한 ‘분석화학 기초이론’, ‘토양시료 채취요령’, ‘pH 및 EC분석 방법’, ‘양이온과 중금속 분석’, ‘유기물 분석’ 등 검정과 분석에 관한 전문기술을 이론 강의와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이 종합검정실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정확한 시비처방서 발급으로 토양 건강을 회복하는데 기여하고,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지난해 도내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을 통해 분석한 토양검정 건수는 54,591건으로 2010년 11,000여건과 비교하면 5배나 증가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