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일요신문]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6일 해빙기를 맞아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매립지 내 취약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가 안전대진단 시책에 발맞춰 2월16일부터 3월31일까지를 해빙기 대비 특별안전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차원에서 실시됐다.
중점점검시설은 국가기반시설인 제2매립장 및 침출수처리장과 슬러지, 음폐수, 생활쓰레기 등을 활용한 폐기물자원화시설, 골프장, 수영·승마장 등 체육시설, 매립지 내 건축물, 도로, 교량 등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공사현장 및 시설물 지반침하, 유독물 안전관리실태, 악취방지시설 적정관리 등이며 가스, 전기, 유독물 등을 취급하는 유해위험시설에 대해서는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해 철저한 검사와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했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일터, 사고 없는 무재해 사업장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