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한화는 9대 3 승리를 거뒀다. 상대는 지난 시즌 극적으로 포스트 시즌에 합류했던 LG 트윈스로 올해는 우승을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는 강팀이다.
제공=한화이글스
김성근 감독 입장에선 이번 경기가 공식 복귀전으로 한화 감독으로 취임해 비록 시범 경기지만 첫 승이다.
이날 가장 돋보인 부분은 한화의 수비력 향상이다. 김성근 감독의 지옥 훈련이 시범경기 첫 경기부터 빛을 발휘하기 시작한 것. 김성근 감독 역시 “가장 의미 있는 부분은 수비가 잘 된 것”이라고 언급했을 정도다.
신민섭 기자 lead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