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과 (우)존 하워드 미국 국립안전보건연구원장이 협정체결을 맺고 있다.
[일요신문]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10일(한국시간 새벽 1시) 미국 워싱턴에 소재한 국립안전보건연구원에서 존 하워드(John Howard) 연구원장과 ‘산업안전보건에 관한 기술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미국 국립안전보건연구원은 미 보건복지부 질병통제예방센터 산하의 산업재해 및 직업병을 연구하는 연방 정부기관이다.
이번 협정체결은 양 기관간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향후 새로운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2년에 맺은 협정을 연장하는 것이다.
안전보건공단은 1996년에 처음으로 미국 국립안전보건연구원과 기술협력 협정을 맺고 이후 20년간 지속적인 기술협력 협정을 통해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연장 협정체결에 따라 양기관은 2017년까지 공동연구 등의 인적교류와 산업안전보건 동향 등의 기술정보 교류, 전문가 초청 워크숍, 공동연구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영순 이사장은 협정체결을 통해 올해 5월말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산업보건대회’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강성태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