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 부산지역암센터.
[일요신문] 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 부산지역암센터는 ‘암 예방의 날’(매년 3월 21일)을 맞아 오는 20일 ‘제8회 암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부산시민들에게 암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 등을 유도해 시민들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부산시와 부산대병원이 주최하고 부산지역암센터가 주관한다.
우선 20일 오전 11시부터 부산대병원 E동 9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은 국가 암 관리사업 유공자 표창 수여, 국민 암 예방수칙 낭독, 제1기 대학생 암 예방 지킴이 발대식, 어쿠스틱 밴드 ‘나무그늘’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12시부터는 J동 1층 성산홀에서 암 환우 및 보호자는 물론 행사에 참여하는 일반인들 대상으로 5대 암 예방을 위한 건강 밥상, 봄철 암 예방 식단, 암 예방 컬러 푸드 전시 및 시식회 등이 마련된다.
또 의료진 상담 및 체성분·혈압·혈당 측정시연, 유방자가검진 시연이 진행되고, 일산화탄소 측정 및 금연상담을 하는 건강부스와 암 종별 주요정보를 제공하는 정보부스가 운영된다.
리본공예 체험, 에어블 추첨을 통한 기념품 제공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아울러 20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광복동 시티스팟 등에서 부산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 16개 구·군 보건소 암 관리사업 담당자들과 함께 암 예방 및 조기검진 리플렛과 홍보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부산대병원 부산지역암센터 정주섭 소장은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열리는 이번 기념식과 캠페인을 통해 암 예방수칙을 생활화하고 정기적인 암 검진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