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U대회조직위는 11일 오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시‧조직위 팀별 현안보고회’를 주재하고 U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향후 지원 계획 등을 논의했다. <광주시 제공>
[일요신문] 광주시는 11일 ‘시‧조직위 팀별 현안보고회’를 열고 U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향후 지원 계획 등을 논의했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윤장현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는 시와 U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의 모든 행정력을 결집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조직위의 63개 전 팀장과 시의 17개 관련 부서의 담당 사무관이 참석해 팀별 U대회 준비 상황 보고와 주요 현안에 대한 지원계획 논의, 대회 성공을 위한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시와 조직위는 대회 실전 체제인 현장 전개 단계에 직접 투입돼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리더자원봉사자 양성 계획, 참가 선수단과 관람객 수송에 따른 교통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선수촌 운영과 국내외 관람객에 대한 숙박지원계획, 대회 붐조성을 위한 홍보 방안, 종목별 경기 운영계획, 북한 등 참가신청 현황과 안전대책 등 대회 전반의 추진 상황과 지원 계획을 보고했다.
이에 대해 윤 시장은 최근 북한선수단이 참가 신청을 한 만큼 안전한 대회 운영을 최우선으로 테러 대비와 시설, 수송, 식품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참가 선수단과 시민이 어우러지는 즐길거리가 풍성한 대회가 되도록 청년문화난장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D-100일을 기점으로 서울광장 홍보탑 설치, 전국 순회 홍보단 운영 등 대회홍보에 전력을 다하는 한편, 시․조직위 직원 자신이 홍보대사로서 주위에 적극 홍보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경기 관람 후 관광과 연계될 수 있도록 광주, 전남․북을 아우르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 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광주․전남북 상생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토록 했다.
윤 시장은 “하계U대회는 ‘열린 광주’로 나아가는 대전환점으로, 분야별 실무책임을 맡고 있는 팀장들이 그 주인공들이다.”라며 “어느 팀 할 것 없이 작은 실수 하나라도 발생하지 않도록 지금부터 완성도를 높여나가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내자”고 당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