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인천도시공사가 투자유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외부 전문가를 투자유치 협력관으로 위촉했다. 사진 왼쪽 다섯 번째가 인천도시공사 김우식 사장.
[일요신문]인천도시공사(사장 김우식)는 12일 아웃소싱을 통한 투자유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5명을 투자유치 협력관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투자유치 협력관은 기업인과 변호사, 컨설턴트 등 분야별로 경험이 많은 전문가로서 기존의 협력관중 활동이 뛰어난 자를 포함해 위촉했다. 이들은 올해말까지 본인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토지 및 개발 투자자를 발굴하는데 매진하게 된다.
특히 영종도의 경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연내 2개 이상의 카지노복합레저단지 조성 사업자를 선발할 예정이어서 협력관들도 개발 및 운영 업체를 유치하는데 주력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도화지구와 송도국제도시 등 기존 개발 지역에도 다양한 토지를 대상으로 투자자를 발굴하고 유치하는데 성과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투자유치 협력관들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투자유치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가능한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다.
공사 전상주 투자유치본부장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전문가를 투자유치 협력관으로 위촉한 만큼 앞으로 국내외의 기업을 대상으로 더욱 체계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