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국의료넷 홈페이지
[일요신문] 성욕이 귀찮다며 스스로 고환을 제거한 남성이 있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웨이하이넷의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6일 밤 11시 40분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404병원에 한 청년이 찾아오며 밝혀졌다. 그는 의료진에게 자신의 고환을 스스로 제거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학교에 다니는 이 남성은 “성욕으로 인해 성가신게 싫어서 제거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청년은 병원을 찾기 불과 4시간 전에 스스로 고환을 잘라냈으며, 의사들에게 “성욕없는 생활을 원한다”며 태연하게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의료진은 신속히 봉합시술을 마쳤고 청년은 비교적 건강한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윤영화 온라인 기자 yun.layl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