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희 전 통진당 의원, 신상진 전 새누리 의원과 치열한 3파전 예상
새정치민주연합은 14일 성남시 중원청소년수련관에서 4.29 재보선 후보선출을 위한 권리당원 현장투표와 지난 12·13일간 진행된 일반국민 전화여론조사 결과 정환석 지역위원장이 45.1%의 지지를 얻어 후보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당초 경합이 예상됐던 현 비례국회의원인 은수미 의원은 34.3%를 얻는데 그쳤으며, 김창호 참여정부 국정홍보처장(18.6%)과 홍훈희 변호사(5.1%)도 고배를 마셨다.
이날 권리당원 투표에는 1416명 가운데 500명이 참여해 35.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정환석 후보는 15일부터 양일간 경선결과 이의신청을 거쳐 18일 당무위원회 인준을 통해 새정치연합의 공천 후보자로 최종 결정된다.
새정치민주연합 관계자는 “이번 경선은 지역에서 오랫동안 선거를 준비한 이들을 중심으로 실시한 만큼 별다른 잡음없이 치뤄졌다고 본다”고 밝혔다.
한편, 성남 중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정환석 위원장으로 확정됨에 따라 삼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신상진 전 의원과 무소속 김미희 전 의원 등의 치열한 3파전이 예상된다.
특히, 지난 19대 총선에서 600여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된 김미희 전 통진당 의원과 신상진 전 새누리당 의원이 이번 선거에 모두 후보로 나선 점과 야당지지자들의 분열에 대한 우려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남중원은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으로 김미희 전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해 재보궐선거를 치른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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