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으로 표현된 남원. 전북 남원시가 ‘남원 춤’을 개발하고 보급에 나선다. 남원 춤은 유명 안무가들이 퓨전국악 밴드 억스(AUX)의 ‘사랑가’의 경쾌하고 신나는 음악을 바탕으로 시대적인 감성과 남원의 정서에 맞춰 개발했다. <남원시 제공>
[일요신문] 춤으로 표현된 남원. 전북 남원시가 ‘남원 춤’을 개발하고 보급에 나선다.
남원시는 ‘춤추는 남원, 사랑의 춤 배우기 프로그램’을 위해 개발된 ‘남원춤(가칭)’ 시연회가 지난 11일 지리산 소극장에서 열렸다고 15일 밝혔다.
남원 춤은 유명 안무가들이 퓨전국악 밴드 억스(AUX)의 ‘사랑가’의 경쾌하고 신나는 음악을 바탕으로 시대적인 감성과 남원의 정서에 맞춰 개발했다.
시는 이 춤을 문화도시 프로그램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쉽게 즐길 수 있는 문화 매개체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시연회에는 남원시청, 교육지원청, 국립민속국악원, 시립국악원 등 기관 관계자와 예술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시연공연을 관람했다.
시 관계자는 “남원 춤을 통해 시민들에게 유쾌한 문화의 바람이 일어 날 수 있게 될 것이다”며 “나아가 신체적 건강은 물론 공동체 의식까지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