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새로운 팔달 만들기 특별위원회’는 팔달경찰서(가칭) 신설과 경기도청 이전계획, 도시재생 및 재개발 지원 등의 팔달구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별위원회는 4개 분과위원회로 구성해 전체 특위위원장은 김영진 위원장, 팔달경찰서 신설추진위원장은 김미경 수원시의원, 경기도청 이전관련 대책위원장은 김호겸 경기도의원, 도시재생․재개발추진 지원위원장은 김진관 수원시의원, 교육환경개선추진위원장은 이철승 수원시의원이 맡는다.
김영진 위원장은 “최근에 수원에서 강력사건 등이 구도심이 집중해 있는 팔달구 지역에서 빈번하게 일어났다. 120만 인구의 수원에 중부, 남부, 서부경찰서로 나누어져 있고, 특히 팔달구는 세 경찰서가 분리하여 관리하면서 초동대응 및 집중관리에 차질이 생겼다. 따라서 팔달구만을 관할로 하는 가칭 ‘팔달경찰서’ 신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청 이전계획에 따라 구도심의 공동화 문제, 화성성곽주변의 도시재생, 재개발 지원 문제, 교육환경개선 문제 등 중첩된 상황을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대책을 수립하기 위하여 특별위원회 발족식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이찬열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위원장은 “특별위원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팔달경찰서 신설 등 팔달구 지역 현안에 대하여 경기도당, 국회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인 김민기 국회의원은 “그동안 팔달구에서 발생한 여러 사건에 대하여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함께 노력해 나아가겠다. 팔달경찰서 신설과 관련하여 3월 17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예정된 새정치민주연합 안전행정위원회 간사인 정청래 최고위원 등과 김영진 위원장의 간담회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동철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