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 살이 너무 찌는 체질을 걱정해 보디빌딩을 시작했다는 칸다 씨는 “운동 자체를 즐긴다”고 강조한다. 대회 출전이 목표가 아닌 보디빌딩을 삶 자체로 즐긴다는 것이다. 운동의 매력에 흠뻑 빠져 지내다보니 어느새 ‘몸짱’으로 거듭나게 됐고, 각종 대회에서 입상도 여러 차례 할 만큼 실력도 인정받았다. 특히 팔뚝과 허벅지는 남자 보디빌더가 부럽지 않다는 평가다.
남자들도 얻기 힘든 근육질 몸매를 만들기 위해 칸다 씨는 엄격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고 한다. 칸다 씨가 좋아하는 단어는 노력. 그녀는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낼 때 가장 큰 쾌감을 얻는다”고 덧붙였다.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