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는 2015년도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서 5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합격자들이 총장실을 방문해 김도종 총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원광대 제공>
[일요신문]원광대학교는 2015년도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서 5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17일 밝혔다.
원광대 경찰행정학과는 올해 35명을 선발하는 남자 일반 분야에서 김선진(05학번)·박근국(07학번)·유민(08학번)씨 등이 합격했다.
5명을 선발하는 여자 일반 분야에서는 안지현(07학번)·강주연(08학번)씨 등이 최종 합격하는 등 모두 40명의 일반분야 최종합격자 중 5명이 포함됐다.
최종 합격자들은 3월 6일부터 경찰교육원에서 1년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뒤 경위로 임관한 후 일선 경찰 간부로 활동을 시작한다.
경찰행정학과는 지난 1995년 신설돼 2001년 경찰간부후보생시험 첫 합격자가 나온 이후 매년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또 지난 2월 시행된 올해 순경공채경쟁채용시험에서는 40여명의 졸업생 및 재학생들이 합격해 체력검정과 면접을 앞두고 있다.
한편 원광대 경찰행정학과는 지금까지 650여 명의 졸업생 중 경찰간부후보생시험 외에도 사법고시 2명, 행정고시 2명, 국가정보원 4명, 대통령 경호실 4명, 검찰 법원직 7명, 군 장교 34명, 학계진출 10명, 공무원과 일반 경찰시험 400여 명 등 국가고시와 공무원 시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