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고용.복지업무 ‘원스톱 서비스’
정읍시는 17일 고용노동부에서 고용과 복지의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주민들이 한 곳만 방문하면 다양한 고용·복지업무를 한 번에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이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력 모델이다.
시는 이번 유치 성공으로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하 1층, 지상 3층의 수성동 근로자종합복지관 1층과 2층에 정읍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마련, 하반기 문을 열 예정이다.
리모델링을 거쳐 1층(369㎡)에는 고용.복지 통합민원창구(이하 통합창구), 2층(723㎡)에는 집단상담실과 회의실 그리고 전산교육장과 설명회장 등이 들어선다.
통합창구에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희망복지지원, 생활보장 및 재활복지, 드림스타트, 정읍고용센터, 일자리센터가 입주하게 된다.
시는 근로자복지회관 지하에 시민예술촌도 입주해 있어 이들 기관이 입주하면 고용과 복지 및 문화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배현오 시 지역경제과장은 “정읍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그간 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받기 위해 시청 관련 부서와 정읍고용센터를 각각 방문해야했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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