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광주시는 광주트라우마센터 주관으로 오는 25일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정재승 카이스트(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를 초청해 2015년 치유의 인문학 두 번째 강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 정 교수는 ‘신경과학에서 삶에 대한 통찰을 얻다’를 주제로 신경과학이 밝혀낸 인간의 본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인간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성찰을 할 예정이다.
정 교수는 뇌과학을 기반으로 타 영역과의 융합적인 사유와 실천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정재승의 과학콘서트’와 ‘크로스 1, 2’, ‘쿨하게 사과하라’ 등이 있다.
광주공동체 트라우마 치유를 위해 마련된 치유의 인문학은 지난 2012년 7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권인숙 명지대 교수, 엄기호 인권연구소 창 활동가,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등이 강좌를 이어갈 예정이다.
치유의 인문학 강좌에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