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친환경 해빙기 방역활동 강화
시는 해빙기 방역반을 편성해 모기유충 서식 취약지인 하수구, 다세대 주택 지하실, 공중화장실, 경로당 등에 방역소독을 실시, 모기 유충을 구제할 계획이다.
전체 모기의 20∼30%가 월동 장소로 이용하는 정화조와 하수구 내에 대한 해빙기 방역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초미립자 방역살포기를 이용해 약의 효과가 오래 지속되고, 환경오염도 최소화하는 분무 방역을 중점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기유충이 발견되는 곳은 정기적으로 점검해 모기 유충 발생 여부와 방제 효과를 지속적으로 관찰, 신속하게 방역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월동모기 서식지 및 위생해충 취약지 등에 대한 철저한 방역활동으로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 할 것이다”며 “효율적인 모기구제를 위해 모기유충과 성충모기 서식처 발견 시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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