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 체결 후 가진 기념촬영 모습.
[일요신문]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와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산림산업 진흥과 산림자원의 가치 제고를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일 오후 5시 대학본부 3층 상황실에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권순기 총장, 남태현 산학협력단장, 김의경 임업기술교육정보센터장과 남성현 국립산림과학원장, 박문재 재료공학과장, 박용배 남부산림자원연구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경상대학교 ‘임업기술교육정보센터’ 업무 협력 ▲산림산업 진흥을 위한 정보교류 및 신기술 보급 ▲신기술·신품종의 현장적용 시험지 조성 및 모니터링 ▲신기술 현장적응 애로과제 발굴 및 공동연구 ▲산림산업 기술보급 교육 프로그램 운영 ▲인적자원 교류 및 산림산업 관련 공동 인프라 조성·활용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2009년 산림청 지원으로 설립된 경상대학교 임업기술교육정보센터(FoTEC)는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숲 체험교육 기관으로 11년 연속 선정돼 일반인과 취약계층에 대한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연 바 있다.
FoTEC은 2013년 녹색자금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에도 2년 연속 녹색사업단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 2010년부터는 스타임업인교육과정을 개설해 남부권 임업종사자들의 큰 호응 속에 교육을 한 바 있다.
센터는 기술교육뿐만 아니라 임업인과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정보제공, 컨설팅, 현장애로기술 해결 등 토털지원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지원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