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위 간사인 새누리당 권성동, 새정치민주연합 홍영표 의원은 오는 31일부터 나흘간 청문회를 열고 합의가 있을 경우 하루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청문회는 이달 31일과 4월 1일, 3일에 석유공사를 포함한 에너지 공기업 3사에 대해 하루씩 열고 6일에는 일반 증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그러나 여야는 청문회 증인을 놓고선 아직 대립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와 정세균 의원 등 노무현 정부 인사 50여 명을 증인으로 요구하고 있는 반면 새정치연합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최경환 부총리 등 120여 명을 요구하고 있다.
동진서 기자 jsdon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