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옹진군.
[일요신문]옹진군(군수 조윤길)은 20일 전라남도 구례군을 방문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옹진군과 구례군은 21세기 지방화․분권화 시대에 급변하는 행정환경을 극복하고 행정․문화․관광․경제 등 각 분야의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공동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나아가 각급 사회단체와 자생단체 등 민간차원의 교류로 확대하는 계기가 되는 뜻 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방문은 21일부터 29일까지 구례군 상동면 일대에서 봄 소식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열리는 구례산슈유꽃 축제에 맞춰 이루어졌다. 또한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참여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힐링도시 구례군을 널리 알리는 뜻 깊고 성공적인 축제를 기원하며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
조윤길 군수는 “오늘 이 자리가 옹진군과 구례군이 섬과 육지라는 지리적 특수성을 떠나 서로의 삶을 확인하고 격려하는 소중한 자리라고 확신하며 서로간의 우호증진과 상호 협력을 충실히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굳건한 협력관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