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산업진흥원.
[일요신문]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이전영)은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중국 3대언론사 및 유력바이어 20여개사를 초청해 ‘2015 SETEC 무역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ETEC브랜드의 중국진출 홍보와 전시회 참가기업의 중국내수시장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SBA와 업무협약을 맺은 중국협력기관 K-Style연합회(대표 정룡. 중국 천륭그룹 회장)와 공동으로 진행된다.
‘2015 SETEC 무역상담회’는 한류열풍으로 중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뷰티, 패션, 아동용품, 생활용품, 식음료품 등 5개 분야의 중국 바이어 25여개사와 국내기업 100여개사가 참가한다. 중국 바이어에게는 한국 우수제품을 소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기업에게는 새로운 해외시장 진출의 발판을 제공한다.
참가기업은 중국의 유통 바이어 디렉토리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중국 경제망 사이트(1일 방문자 1000만명)에 홍보되는 특전을 갖게 된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중국 3대 언론사인 신화사, 인민일보, 경제일보 기자단이 방문해 무역상담회의 생생한 현장을 취재할 예정이다.
SBA 관계자는 “한중 FTA 이후 중국은 이제 내수시장이라고 생각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그동안 SETEC은 전시회를 통해 많은 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했지만 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매칭 등 수출증대를 위한 후속지원이 미흡했다”며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SETEC은 무역상담회를 통해 단순 일회성 행사가 아닌 글로벌 진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해외전시회 유치, 해외기업의 전시회 참가, 해외 바이어 및 관람객 유치 등을 통해 SETEC의 국제화 수준을 높여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상담회 참가신청은 26일까지 SBA 홈페이지(www.sba.seoul.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SBA 전시산업팀(02-2187-4611, E-mail : seoulmate@sba.seoul.kr)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