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군산시는 옛 군산역 철도 주변의 대규모 부지에 역전종합시장 주차장을 조성완료하고 25일부터 전면 개방한다.
24일 군산시에 따르면 시는 날로 침체되어 가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13년부터 연차적으로 한국철도공사로부터 부지 매입을 추진해 지난 16일 192면 주차면적의 역전종합시장 주차장 설치공사를 완료했다.
시는 앞서 총사업비 32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3년 12월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철도부지 3천464㎡를 매입하고 임시주차장 40면을 조성하고 화장실, 고객지원센터 등을 건축했다.
이어서 시는 지난해 11월 주차장 확보를 위해 임차해 사용 중이던 옛 군산역 철도부지 5천840㎡에 대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주차장 조성을 위한 협의를 마치고, 주차장 공사 착공에 들어갔었다.
장경익 시 지역경제과장은“역전종합시장 주차장공사 완료로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으로 2012년 새롭게 개장한 공설시장과 그동안 주차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역전종합시장 이용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해 시장상권은 물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