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다양한 분쟁과 갈등의 사전 조정과 관리지도를 위한 공동주택관리팀을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설된 공동주택관리팀은 관리비 지도 점검, 관계자 교육, 아파트 안전 관리, 아파트 관련 민원상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군산시 제공>
[일요신문] 전북 군산시는 다양한 분쟁과 갈등의 사전 조정과 관리지도를 위한 공동주택관리팀을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설된 ‘공동주택관리팀’은 문동신 군산시장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관리비 지도 점검, 관계자 교육, 아파트 안전 관리, 아파트 관련 민원상담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관리비의 부당한 지출을 방지해 입주민들의 관리비 절약방안 등을 중점 행정지도하게 된다.
교육도 강화한다. 관리주체, 입주자대표회의, 아파트 선거관리위원회 등 아파트 관계자의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아파트의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이 이뤄질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 아파트 안전과 관련해 해빙기, 우기, 동절기, 화재, 전기, 가스 등 전 분야에 걸쳐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리주체가 자체 안전점검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민ㆍ관으로 구성된 전문가로 해당 불안전 요소를 진단하고 예방책을 제안하는 등 안전관리 업무 또한 충실히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사고 전 발생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예방보전의 기법을 도입, 행정지도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아파트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에 대해 상시 전화(063-454~3717)등으로 상담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입주민들의 궁금증을 신속히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광태 시 건축과장은 “이번 공동주택관리팀 신설은 시민의 보다 쾌적하고 편리하며 화합하는 공동주거 생활에 목표를 두는 한편 모범사례를 서로 공유해 공동주거문화의 격을 한단계 높여가는 기회로도 삼겠다”고 말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