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여 중소기업 영향, 진영·한림 등 6개 읍면에 전체 외국인 67% 거주
내국인 인구는 주민등록상 인구이며, 외국인 인구는 출입국관리소 등록신고자를 기준으로 산출됐다.
외국인의 67%에 해당하는 11,965명은 한림면, 진영읍, 진례면, 주촌면, 상동면, 생림면 등 6개 읍면에 집중적으로 거주했다.
이들 지역에는 공장지대 또는 산업단지가 집중적으로 분포돼 있어 공장 근로자들이 집단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김해시 내국인의 남녀 성비가 각 50.5%, 49.5%인데 비해 외국인의 남녀 성비는 각 79%, 21%인 것도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한다.
김해시 외국인 인구는 2010년 말 13,968명이던 것이 2012년 말에는 15,470명,지난해 말에는 17,929명으로 5년간 3,961명, 연평균 792명이 증가했다.
이러한 현상은 김해시의 민선 5기가 시작된 2010년부터 기업체가 매년 151개씩 늘어나면서 지난해 말 기준으로 기업체 수가 7,053개가 되면서 근로자 수급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유입이 가장 큰 요인으로 파악된다.
이외에도 국제결혼 증가에 따른 이주자 증가 등도 외국인 증가에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남도내 외국인 수는 김해시, 창원시, 거제시 순으로 이들 3개시가 경남 외국인의 62%를 차지하고 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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