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 김제시는 26일 시정 현안과 관련, 대책마련과 시민홍보 등에 대한 격의 없는 토론을 위해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모임인 모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서는 시의 현안인 206항공대대 도도동 이전반대, 민간육종연구단지 착공행사, 지평선 산업단지 준공행사, 상수도 급수체계 전환에 따른 문제 등이 다뤄졌다.
모악회는 먼저 전주시의 무책임한 항공대대 이전의 부당성을 홍보하고, 항공대대 이전을 저지하여 백구‧용지면민의 생존권을 보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백구면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반대 1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항공대대 이전 부당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김제시가 그간 야심차게 추진해 온 민간육종 연구단지 착공과 지평선 산업단지 준공행사에 기관, 사회단체장들이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새만금 2호방조제 관할권과 관련한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 새만금 내부개발 탄력으로 김제시의 새로운 역사를 펼치는 역동적인 한 해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