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에서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은 2050년을 향한 인천 로봇산업의 비전 및 육성전략과 단계별 추진하는 로봇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단기적으로 오는 2018년까지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로봇산업진흥시설(로봇산업지원센터, 로봇연구소)과 파빌리온(체험형 공익시설)의 완성을 통해 많은 특화로봇분야(에듀테인먼트, 물류, 간병 및 재활) 로봇기업, 기관을 집적화하고 연구-생산-소비로 이어지는 국내 최고의 로봇생태계를 조성한다.
2025년까지 중기계획으로는 해외 로봇기업 및 기관 유치와 국제로봇협력사업 등을 통해 인천 로봇산업을 글로벌화하고 로봇 핵심부품개발 및 全산업의 로봇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050년까지 장기계획으로는 정부의 All-Robot시범도시 프로젝트와 연계해 로봇병원, 로봇학교, 로봇경기장, 로봇공장, 로봇은행 등 미래 로봇도시의 모습을 제시한다.
로봇랜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과거 EBS, MBC 등과 함께 8년간 추진했던 대한민국 로봇대전을 방송사 연계기획을 통해 인천아시아경기장에서 부활시켜 로봇문화를 다시한번 일으키고, 그간 소홀했던 인천 로봇기업 지원 확대가 필요하며 로봇생태계의 핵심으로 테스트 베드(Test-Bed)역할을 담당할 파빌리온의 역할과 중요성이 언급됐다.
또한 글로벌화를 위해 해외협력시스템과 대응시스템의 필요성과 더불어 중국 로봇산업 연계방안 마련이 필요하고 향후 로봇랜드 인력에 대해 지역 인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등 다양한 토론이 진행됐다.
최계철 인천지능형로봇연구소장은 “토론회에서 제시된 전문가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상반기 중 2050년을 향한 인천의 로봇산업 육성방안을 완성하고 인천시와 함께 로봇랜드를 포함한 다양한 로봇사업 추진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조형 로봇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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