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0일까지 산불방지 대책기간 운영… 27일 대책회의 개최
이에 따라 시는 4월20일까지를 대형 산불 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7일 산불예방을 위한 ‘2015년 봄철 대형 산불 방지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자치구와 소방관서, 농업기술센터 등 관련 부서와 군부대. 시 교육청, 광주지방경찰청,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등 26개 산불 방지 유관기관이 참석하며, 시는 대형 산불 방지를 위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월말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와 5개 구청, 무등산국립공원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지만, 봄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진 상황이다.
시는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에 따라 산불 취약 지역 72곳을 지정해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원과 공무원 등을 집중 배치해 산불 예방과 산불 발생시 초동진화에 대비하고 있다.
마을단위로 차량을 이용한 가두방송을 수시로 실시하고, 산불감시 무인감시카메라 8곳을 운영하며, 신속한 공중 진화를 위해 시 소방헬기와 산림청 산불소방헬기(영암 4대)를 상시 대기시키고 있다.
또한 시내버스 외부 광고를 실시하고, 시가지 대형 전광판 3곳과 시내버스 도착시스템 등에 동영상 홍보, 주요 등산로 입구와 취약지역에 산불조심 홍보 현수막 설치 등 대 시민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올해 광주지역에서는 산림 연접지에서 쓰레기(낙엽) 소각 등으로 인해 3건의 산불이 발생해 0.34ha의 산림면적이 소실됐다.
시는 산불 가해자를 끝까지 검거해 사법처리하고, 산림 인접지역 100m이내 소각행위 등에 대해서도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 대응할다는 방침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
-
한전 전주이설 항의민원 거짓답변·강압적 대응 파문
온라인 기사 ( 2021.10.18 22:06 )
-
백신패스 시행 후 목포 코로나 신규 확진자 중 돌파감염 65.7%…백신패스 한계 드러내
온라인 기사 ( 2022.01.12 23:45 )
-
임실군 비료생산업 등록·관리부실…환경오염 원인 제공
온라인 기사 ( 2022.01.20 1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