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3년 진행됐던 아웃도어 대전 당시 모습.
[일요신문] 신세계 센텀시티는 27일부터 일주일간 아웃도어와 스포츠 브랜드들이 대거 출동하는 ‘아웃도어&스포츠 특가 상품전’을 3층 행사장과 8층 이벤트 홀에서 동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코오롱스포츠∙머렐∙K2 등 대표적인 아웃도어 브랜드를 비롯, 아디다스∙휠라∙르까프 등 유명 스포츠 브랜드까지 총 16개 브랜드에서 25억 원 상당의 물량을 선보인다.
아웃도어는 지난 3년간(11년~13년) 매년 평균 25% 매출 신장을 기록하는 등 매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인근 지역의 아울렛 매장 오픈과 온라인몰이 강세를 보이면서 역신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신세계 센텀시티는 아웃도어 장르를 활성화 하고자 신상품·기획 상품 및 특가 상품 등 다양한 테마로 준비해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봄철의 수요 증가 시점에 맞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우선 국내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코오롱 스포츠는 티셔츠를 3만6천원, 바지를 8만4천원, 바람막이재킷을 8만4천원에 각각 선보인다.
여성용 반팔 티셔츠 100매를 3만원의 특가상품으로, 경량다운 점퍼를 40% 할인 판매하는 등 가격메리트를 한층 높였다.
또 인장력 714kg으로 세계에서 가장 질기고 강한 ‘헤라클레스 신발끈’의 기네스 공식인증기념으로 본 매장에서 정상상품을 10% 할인하는 행사(키즈제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아울러 3층 행사장에서는 신세계 단독으로 머렐 아웃도어 3/5/7/9만원대 균일가전을 동일한 행사 기간에 펼친다.
머렐은 집업 티셔츠를 2~3만원에, 바지를 3~5만원에, 바람막이재킷을 5~7만원에, 고어텍스 재킷을 9만원에 각각 균일가로 판매하는 등 5억 원 상당의 물량을 마련하고 최대 70% 할인한다.
행사기간 동안 특가 상품으로 라푸마, 아이더 등 4개 브랜드에서 50개 한정으로 티셔츠에서부터 바람막이 재킷 등을 2만8천원~8만9천원에 판매하며, 아디다스 런닝화와 캐주얼화를 30~40% 할인한 4만~6만 원대로 선보이기도 한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 동안 일정 금액이상 구매 시 등산양말과 반팔티셔츠, 멀티 스카프 등을 선착순 증정하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동시에 전개된다.
신세계 센텀시티 스포츠팀 송근호 팀장은 “바이어 및 브랜드와 협의를 통해 기획 특가부터 균일가 행사까지 다양한 테마로 준비한 만큼 실속쇼핑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하용성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