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환경공단.
[일요신문]인천환경공단(이사장 이상익)은 경영혁신을 통한 사업장 안전관리시스템 강화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월 24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공단 산하 공촌사업소가 무재해 3배수 달성 인증을 받은데 이어 청라사업소와 운북사업소가 3월 24일 연이어 무재해 3배수 인증을 받았다.
‘무재해 3배수’란 노동부가 기준으로 정한 연평균 작업시간의 3배에 해당하는 시간 동안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한다.
하수처리시설인 공촌사업소와 운북사업소는 2010년 11월 01일부터 2015년 1월 15일까지 만 4년이 넘는 1,536일 동안 산업재해가 1건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소각시설인 청라사업소 역시 2011년 7월 17일부터 2014년 12월 24일까지 855일 동안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아 ‘무재해 3배수‘ 인증을 받았다.
인천환경공단은 8개 하수처리장과 2개의 폐기물자원화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 취약시설 시설물에 대한 예방점검․정비․중점조치, 근무자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해 하수․분뇨․생활폐기물․음식물쓰레기의 안정적인 시설운영과 직원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오는 3월 31일 안전보건공단중부지역본부와 중부재해예방(주)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전 직원이 모인 자리에서 안전실천다짐결의대회를 가지며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을 더욱 강화해 갈 예정이다.
공단 이사장(이상익)은 “최근 잇따른 대형사고로 인하여 어느 때 보다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인식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공단이 무재해 기록을 갱신해 가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 직원이 함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자율적인 운동을 추진함으로써 사업장 내의 모든 잠재적 요인을 사전에 발견, 파악하고 해결함으로써 전 사업장 무재해 기록을 갱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