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27일 익산시 인북로에 위치한 익산청소년 일시쉼터에서 ‘JB희망의 공부방 제28호’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경철 익산시장, 김경이 주민생활지원국장, 전북은행 신승운 본부장, 임기동 남중동 지점장, 조평구 익산지점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선용상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익산청소년일시쉼터는 가정파탄, 방임, 사회적문제로 가출 및 배회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거리의 위험이나 비행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청소년 이용시설이다.
남자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방에는 브라인드가 없어 햇빛차단이 어려웠으며, 쉼터의 거주 환경이 열악해 마음의 상처가 있는 아이들에게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기위해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전북은행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지치고 힘든 청소년들이 잠시 몸과 마음이 쉬어 갈 수 있는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배, 장판, 브라인드, 4인 쇼파, 도서 등을 제공해 쾌적한 공부방을 꾸며줬다.
박경철 익산시장은 “마음의 상처가 깊은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편안한 환경을 조성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공부방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의 삶에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기여해달라”고 말했다.
‘JB희망의 공부방’은 저소득가정 또는 환경이 열악한 아동복지시설에 주거환경을 개선해주고 공부방을 만들어 줘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전북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정성환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