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조감도. 사진제공=서울 도봉구.
[일요신문]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영화관이 없어 영화를 보려면 인근 지역으로 가야만 했던 도봉구에 영화관이 생길 예정이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25일 창동 715-14호에 지하4층,지상7층 연면적 5724㎡의 건축물에 5개관 약 820석 규모로 계획된 영화관 신축에 대한 건축허가를 승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층별 시설물로는 지하 4개 층에 53대 주차장과 지상1,2층에는 음식점 등 편익 시설, 지상 3~7층은 층별 1개관씩 총 5개관의 영화관이 들어서며 2015년 4월경 착공해 2016년 하반기경 개관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영화관이 없는 도봉구는 그 동안 영화를 보기위해 타 지역까지 영화관을 찾았던 불편함이 없어질 것”이라며 “주민들의 문화 및 여가 생활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식 기자 ilyo11@ilyo.co.kr